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베일에 싸여있던 신인 여배우 김고은(21)이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고은은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리는 영화 '은교'(감독 정지우) 제작보고회 현장에 참석한다. 이날 자리는 김고은이 언론 및 대중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다.
'은교'에서 70대 노시인(박해일 분)과 파격적인 로맨스를 하는 주인공 여고생 은교 역을 맡은 김고은은 화려한 배역에도 불구, 지금까지도 이름 및 학력과 나이 정도의 간단한 신상정보 외에 공개된 것이 없었다. 얼굴도 오는 4월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여기에 지난 21일 공개돼 심의가 반려된 예고편에는 김고은의 정사신까지 등장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박해일, 김무열과 호흡을 맞춘 김고은이 첫 공식석상에서 어떤 각오를 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은교'는 위대한 시인과 패기 넘치는 제자, 17세 소녀 은교가 각자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탐하며 일어나는 질투와 매혹을 그린 작품으로, 박범신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연출은 '해피엔드' 정지우 감독이 맡았다.
[사진 = '은교' 예고편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