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요즘 가요계라면 나도 데뷔하기 어렵다"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성시경이 현 가요계의 치열한 아이돌 전쟁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성시경은 "요즘이었다면 나도 가수로 데뷔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데뷔하던 10여 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라며 "현재 시장에서 데뷔해 주목받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자신의 소속사에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아이돌 그룹 마이돌에게는 "다양한 재능에 비주얼까지 갖춘 연습생이지만, 온라인 시청자 투표에 따라 데뷔가 결정되는 가요계를 보면서 내가 데뷔하던 때와는 확실히 다른 치열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마이돌은 케이블채널 Mnet에서 '내가 만드는 나만의 아이돌'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방송되고 있는 '마이돌'에 출연 중인 아이돌 그룹으로, 성시경의 소속사인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의 10명 연습생이 리얼 서바이벌 형태로 데뷔 경쟁을 펼친다.

[치열한 가요계에 견해를 밝힌 성시경(위), 데뷔를 앞두고 있는 마이돌. 사진 = 마이데일리DB, 젤리피쉬 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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