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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기자] 대세 개그맨 김준현이 대세 드라마에 특별 출연한다.
김준현은 오는 4월 1일 방송될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넝굴당) 12회에서 도도하고 시크한 예능국PD 역으로 카메오 등장한다.
김준현은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를 통해 뚱뚱한 캐릭터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이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극중 추억의 가수들이 경연하는 음악프로그램 '나만 가수다'의 연출을 맡은 예능국PD로 분해 맛깔스러운 연기력을 발휘한다.
이번 촬영은 지난 20일 KBS 드라마국에서 진행됐다. 김준현은 이른 아침 큰 햄버거를 두 개씩이나 먹으면서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연기 투혼을 펼쳤다는 후문. 보는 스태프들이 안쓰러워하자 "괜찮아요. 아침에 햄버거도 잘 먹고 짜장면도 잘 먹습니다"고 농담을 던져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현장 스태프 사이에서도 단연 인기 만점으로 사진 촬영 요청이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치고 난 김준현은 "제작발표회 때 사회를 맡은 것이 인연이 되어 평소에도 방송을 자주 시청하고 있다. 특별출연 제안을 받게 되서 반가웠다"며 "망설일 필요도 없이 당연히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 = 로고스 필름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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