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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최민수가 방송인 김구라에게 싫은 기색을 드러냈다.
2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최민수가 출연해 거침없는 토크들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날 최민수는 "평소 김구라를 싫어한게 맞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김구라는 매력이 없고, 언어에 거룩함이 없다. 그가 예전에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했을 땐 말이 없었다. 불안정했던 게 보였다"며 "한 길을 가려면 초심으로 계속 가야한다. 김구라는 욕도 거룩함 쪽으로 바꿔야하는데 타협을 하더라"고 부쩍 줄어든 독설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럼 오늘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며 최민수에게 가장 민감한 2008년 노인 폭행 혐의에 관해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위), 최민수.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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