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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1박2일' 최재형PD, '남자의 자격' 조성숙PD, '승승장구' 박지영 PD가 29일부터 KBS 새노조 파업에 동참했다.
KBS 새 노조 관계자는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1박 2일' 최재형PD, '남자의 자격' 조성숙PD, '승승장구' 박지영PD가 오늘부터 파업대열에 동참 한다"며 "이번 주말부터 해피선데이 등 예능프로그램이 결방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는 4월 1일 '1박 2일'은 결방되지 않는다. 지난주에 이어 정선편 3부가 전파를 탈 예정이며, 4월 3일 '승승장구' 역시 배우 하지원편이 정상적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새 노조는 지난 26일부터 본관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24시간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고 김인규 사장 출퇴근길 항의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최재형 PD, 조성숙 PD, 박지영 PD가 파업에 가세하면서 파업의 규모가 점차 커져가고 있다. 이에 홍기호 부위원장은 "무기한 파업투쟁을 위해 단계적인 파업수위 확대를 위한 1차적인 조치로 이루어졌다"며 "부당징계, 막장인사 철회, 김인규 사장의 퇴진이 이루어지지 않은 한 2차, 3차 파업확대를 조치를 단계별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KBS 본관 앞.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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