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 V-리그 시상식 및 사랑의 나눔행사 개최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 이하 연맹)이 V-리그를 마감하는 시상식 및 사랑의 나눔행사를 갖는다.

연맹은 오는 4월 23일 오후 2시 장충실내체육관에서 NH농협 2011~2012 V-리그 시상식과 사랑의 나눔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시상식 행사는 배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중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1부에서는 정규리그 MVP, 신인선수상 발표와 개인 기록상 시상이 이뤄지며, 2부에서는 각 팀 선수들의 팬 사인회 및 스타선수애장품 경매, 바자회가 진행된다.

연맹은 남녀 챔피언결정전 경기에 한해 '사랑의 서브에이스'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연맹은 남녀 최대 10경기에서 나온 서브득점 1점당 5만원씩으로 환산하여 적립한 기금과 시상식 당일 애장품 경매 및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대한민국스포츠 국가대표 선수회(회장 장윤창)'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4일에 출범한 '대한민국스포츠 국가대표 선수회'는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단체로, 스포츠 꿈나무 육성지원사업과 스포츠 발전을 위한 연구 교육사업, 회원의 재능기부 등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랑의 서브에이스' 기금은 23일 시상식에서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 종료 후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 1대, 니콘1 J1 카메라 2대, 외식상품권(10만원 상당) 7매 및 다양한 구단 기념품 등이 증정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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