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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우선호 감독의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씨네2000)에 모던록 밴드 델리스파이스 멤버 윤준호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윤준호는 '시체가 돌아왔다'에 영화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곡들을 삽입해 영화의 재미를 더했고, 적재적소 풍성한 음악으로 유쾌하고 긴박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시체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개를 특유의 감성과 멜로디로 변주해 낸 윤준호 덕분에 관객들은 보는 재미에 듣는 즐거움까지 얻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그의 음악감독 작업은 국내 인디씬 뮤지션들의 OST 참여로 이어져 '시체가 돌아왔다'만의 신선하면서도 감각적 분위기를 완성했다는 평이다. 실제 윤준호와의 인연으로 9인조 스카밴드 '킹스턴루디스카'가 세션으로 참여해 흥겨운 멜로디로 활력을 더했다.
'시체가 돌아왔다'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하나의 시체를 차지하려는 이들의 쟁탈전을 그린 범죄사기극으로 이범수, 류승범, 김옥빈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개봉.
[델리스파이스 윤준호 음악감독.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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