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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남편인 농구선수 서장훈과 이혼 소송중인 오정연 KBS 아나운서가 심경을 밝혔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30일 오전 케이블채널 CU미디어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좋게 마무리 중입니다"며 말을 열었다.
이어 재판 일정을 묻는 질문에 "(이혼 소송은)형식적인 절차이고, 재판을 해서 서로 그런게 아니고…. 좋게 마무리해서"라며 짧게 답했다.
제작진은 "오정연 아나운서는 질문에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차분이 답했지만 이후 다소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며 힘든 심경이 간접적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이혼 소송후 오정연 아나운서의 심경을 전하는 '생방송 스타뉴스'는 30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오정연 아나운서와 서장훈은 지난 2009년 5월 결혼했지만, 최근 이혼소송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서장훈 측은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원만한 합의로 좋게 마무리하는 중이고 형식적인 절차만 남은 상황이다"라며 "인터넷상에서 제기된 추측성 이혼사유와 루머 등은 이미 작년에 법원의 판결로 명백한 허위사실임이 밝혀졌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오정연 아나운서. 사진=CU미디어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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