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기자] 이승철, 싸이가 4.11 총선에 출마?
최근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4'(슈스케4) 심사위원 이승철과 싸이의 '슈스케4' 공약을 담은 패러디 선거 벽보가 공개되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있다.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이 온라인 포스터에는 두 심사위원의 얼굴과 함께 이번 시즌 공약이 담겨 있다. 먼저 이승철의 포스터에는 "남자 이.승.철 웃통 깝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슈퍼스타K4' 지원자 200만명 달성 시, 반바지만 입고 청계산 정상에 오르겠다"는 공약이 담겨있다. 이 공약은 지난 28일 '슈스케4' 제작발표회 당시 이승철 심사위원이 취재진 앞에서 약속한 공약이다.
싸이의 포스터에도 "청계산아 내가 간다~람쥐"라는 구호와 함께 "2012년 오디션 미래가 당신의 도전에 달렸다. 슈퍼스타K4지원자가 200만명이 넘는다면, 흔쾌히 반바지로 청계산을 오르겠다"고 같은 공약이 담겼다. 아울러 '심싸위원 싸이'라는 닉네임도 새롭게 공개됐다. 또다른 싸이의 포스터에는 "오디션계의 큰 일꾼 우리가 키우자!", "최고의 오디션이 아니면 절대 손대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나란히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SNS 및 각종 커뮤니티에는 "싸의원님 멋져요~!", "포스터로 보니 진짜 오디션 대통령과 오디션 챔피언이다", "싸교주의 당명은 그렇다면 싸당?", "나도 한 표" 등 재미있는 반응들을 쏟아냈다.
한편 ARS와 UCC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기 시작한 '슈스케4'는 현재 약 43만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슈스케4'는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엠넷 '슈스케4' 심사위원 이승철과 싸이의 포스터. 사진=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