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 "박재범, 타고난 '꾼'이다" 극찬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패티김이 후배 박재범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박재범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녹화에서 패티김의 히트곡 '사랑이란 두글자'를 자신의 색에 맞게 편곡해 선보였다.

무대 전 박재범은 "오늘 무대에서 섹시한 골반 돌림, 표정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고, 신나는 템포로 무대를 시작해 여성댄서와 함께 섹시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복근까지 깜짝 공개해 패티김과 함께 여성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패티김은 박재범의 노래에 리듬을 타면서 흐뭇하게 즐기는 모습이 연출됐고, 무대를 마친 박재범에게 "너무 귀엽다"고 첫마디를 건넸다.

또 "박재범은 타고난 꾼이다. 나도 박재범의 팬이다"고 최고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에 박재범은 패티김을 위해 더욱 화끈한 복근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박재범의 매력적인 무대는 오는 31일 오후 6시 15분 '불후의 명곡2'에서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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