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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보이스 코리아'의 나홀로 시청률 독주는 계속됐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보코') 8회는 평균 5.5%(Mnet KM XTM 3개 채널 합산)의 시청률을 기록, 8주 연속 동시간대 케이블채널 1위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방송에 진출할 TOP24를 가리는 마지막 배틀 라운드가 전파를 탄 가운데 최고의 1분은 소녀시대 '훗'을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원곡과 전혀 다른 느낌의 무대로 만든 리쌍 길팀의 장은아, 이윤경의 무대가 기록했다.
탄탄한 기본기를 무기로 한 장은아와 타고난 깨끗한 보컬 소유자 이윤경의 무대는 지난주 숱한 화제를 낳았던 나들이와 이소정이 열창한 한영애의 '코뿔소'를 잇는 '보코' 최고의 공연으로 극찬을 샀다.
애절한 보이스가 공통점인 선지혜와 이은아 역시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원곡 이상의 소름끼치는 감동을, 풍부한 성량의 하예나와 편선희 역시 임상아의 '저 바다가 날 막겠어'를 시원한 보컬과 자신감 넘치는 무대로 펼치며 코치 전원의 기립 박수를 받아냈다.
그간 '보코'는 1회 블라인드 오디션때부터 8회 마지막 배틀 라운드까지, 오디션 참가자들의 탄탄한 기본기와 타고난 실력, 코치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 등이 더해져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방송 첫 주부터 매주 참가자들의 공연이 입소문을 타며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힌편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8주간의 블라인드 오디션과 배틀 라운드가 끝나고 오는 6일부터 본격적으로 TOP24의 생방송 무대가 펼쳐진다.
[엠넷 '보이스코리아' 생방송에 진출한 TOP24.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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