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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2NE1 씨엘에 슈퍼주니어 이특, 김제동 등 스타들이 만우절 놀이에 푹 빠졌다.
씨엘은 1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에 "나 쌍꺼풀 수술했어.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쌍꺼풀이 선명하게 보이는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사진 속 쌍꺼풀은 실제가 아닌 씨엘이 눈에 힘을 줘 인위적으로 라인을 만든 것이다. 평소 씨엘은 쌍꺼풀이 없는 눈에 짙은 아이라인으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왔다.
씨엘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쌍꺼풀 수술한지 알고 깜짝 놀랐네", "씨엘 진짜 쌍꺼풀 수술하지 마세요", "쌍꺼풀 안 해도 매력적이다", "아 만우절이지.."이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슈퍼주니어 이특 또한 잊지못할 만우절 장난으로 이날 오전 온라인을 시끄럽게 달궜다. 이특은 1일 트위터에 "인기스타 이특의 번호입니다. 백프로 레알입니다. 이제 허위 번호에 속지 말고 여기로 연락 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의 실제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이에 실제 휴대폰으로 팬들의 연락이 폭주했고 같은 그룹 멤버 김희철은 이특의 폰 메인화면을 캡처해 트위터에 올리며 "만우절이라고 자기 진짜번호 올림. 휴대폰 터졌음. 역시 이특신, 특간지. 이 정도는 돼야 만우절 이벤트지. 이길 수가 없다"며 이같은 사실을 증명했다.
한편 김제동은 "난 여자에게 관심 없다. 난 강풀이 날씬하다고 생각한다. 난 조인성에게 열등감을 느낀 적이 없다. 난 손예진이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난 눈이 크다. 아 그만해야겠다. 소녀시대에게서 전화 온다. 전화 받아야지"라고 만우절 거짓말을 이어갔다.
이에 만화가 강풀은 "너 야위었더라. 채식 그만하고 고기 좀 먹어"라고 대꾸했고, YB윤도현은 "제동이 둘째 가졌대요"라고 거짓말에 동참해 웃음을 자아냈다.
[씨엘(왼)과 이특, 사진 = 마이데일리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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