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서울 패션 위크’서 깜짝 모델 데뷔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아역배우 김유정이 패션 모델로 깜짝 데뷔한다.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김유정은 2일 부터 진행되는 2012 F/W ‘서울 패션 위크’서 생애 처음으로 런웨이 모델로 나선다.

‘서울 패션 위크’는 국내 패션업계의 꽃으로 불리며 많은 패션피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국내 최대 패션 행사로, 이 중 김유정은 ‘Miss GEE’ show로 유명한 지춘희 디자이너의 무대의 메인 모델로 등장, 쇼의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춘희 디자이너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김유정양의 매력에 흠뻑 취하게 되었다. 아직 어린 친구지만 모델로서의 매력이 많은 배우라고 생각되어 이번 쇼의 메인을 부탁하게 되었다”고 이번 제의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김유정 역시 이번 런웨이 데뷔와 관련하여 “당대 최고 여배우분들과 작업하시는 선생님 쇼에 서게 된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이다. 거기에 나를 너무 예쁘게 봐주셔서 더욱 감사하다. 이번 기회가 저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 고 벅찬 소감을 전했따.

이번 ‘Miss GEE’ Collection은 ‘British Garden’을 주제로 체크와 플라워 패턴, 빈티지, 승마와 정원의 꽃, 향기, 햇살, 컬러를 조화롭게 풀어 풍성하고 따뜻한 ‘British Garden’을 재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런웨이 모델로 깜짝 변신하는 김유정이 등장하는 ‘Miss GEE’ Collection은 4일(금) 오후 7시에 진행되며, 2012 F/W ‘서울 패션 위크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사진 = 김유정]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