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아시아축구가 세계무대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중국 차이나데일리는 2일(한국시각) 박지성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박지성은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의 경쟁력에 대해 "축구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며 "현 상황에서 아시아 축구와 월드클래스는 격차가 있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아시아 축구 수준은 발전했고 월드클래스를 상대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팀들이 노력하고 발전한다면 월드컵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박지성은 "다시 월드컵에 출전하지는 않겠지만 팬으로서 나의 조국을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지난해 1월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서 은퇴한 가운데 그 동안 소속팀 활약에 집중해왔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우승 경쟁에 대해선 "우리의 가장 큰 경쟁 상대는 맨시티"라면서도 "우리와 맨시티의 가장 큰 차이저은 경험이다. 우리는 항상 우승 경쟁을 펼쳐왔다. 압박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알고 있다. 경험은 맨유를 파워풀한 클럽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지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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