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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개그콘서트'가 '해피선데이'를 누르고 주말 전체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는 전국기준 20.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 예능 1위를 수성했다.
반면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KBS 2TV '해피선데이'는 메인 PD들의 파업 동참과 함께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타며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에도 밀리는 굴욕을 맛봤다.
이날 '런닝맨'과 'K팝스타'의 '일요일이 좋다'는 16.8%의 시청률을 기록 했으며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의 '해피선데이'는 12%에 그쳤다. 지난 25일 방송분이 18.6%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6.6%P 대폭 하락한 수치다. MBC '우리들의 일밤'은 '꿈엔들'은 2.4%, '남심여심'은 4.1%로 꼴찌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방송된 토요일 예능프로그램은 MBC '무한도전'의 9주째 결방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 2부-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가 1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스타킹'은 11.5%, MBC '무한도전 스페셜'은 6.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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