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추신수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일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4타석 중 볼넷 두개 포함 3번 출루해 2득점을 올렸고 시범경기 타율은 .263이 됐다.
추신수는 1회 콜로라도 선발 제레미 거스리를 상대로 1사 1루에 라인드라이브성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카를로스 산타나의 볼넷으로 1사 만루, 트래비스 해프너의 만루홈런 때 홈을 밟았다.
2회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4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 네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다시 볼넷을 얻어 출루, 산타나의 우전안타와 잭 한나한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해 셸리 던컨의 만루 홈런 때 득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7회말 수비부터 애런 커닝햄으로 교체됐고,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12-10으로 승리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