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ARS 수익금 1억 6천만원 전액기부 "공부방 아이들 지원"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슈퍼스타K' 시즌3 ARS 수익금이 공부방 아이들에게 쓰인다.

2일 케이블 채널 엠넷 측은 "'슈퍼스타K'(슈스케)가 지난 시즌3의 생방송 문자투표로 얻은 모든 수익을 공부방 아이들의 교육 비용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단 9회 생방송 수익금의 경우 지난 시즌 방송에서 고지됐던 대로 '몽골 어린이 학교 설립'을 위해 별도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에 지난달 26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CJ 도너스캠프 곽대석 사무국장, '슈스케4' 심사위원 이승철, 김태은 책임PD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 총액은 약 1억 6천만원(157,594,266원)에 이른다.

이승철은 "'슈스케'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의 소중한 정성이 의미있는 사업에 쓰여서 정말 기쁘다"며 "공부방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무럭무럭 키워 '슈스케'에도 많은 지원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은 PD는 "'슈스케4'의 ARS 수익금 역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RS와 UCC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기 시작한 '슈스케4'는 현재 46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렸다. '슈스케4'는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곽대석 사무국장(왼), 이승철, 김태은PD. 사진=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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