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개그맨 정준하(41)가 오는 5월 결혼한다.
정준하는 2일 낮 12시 누나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정준하는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기자회견하는 이 순간이 행복하다. 현재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게 사실이다. 결혼에 대한 소식은 MBC '무한도전'에서 제일 먼저 이야기 하고 싶었다. 하지만 파업을 하고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리다보니 말할 기회가 없었다. 결혼이 5월이라 밝히지 않을 수 없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수요일쯤 발표하고 목요일날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는데 오늘 아침 결혼 기사가 나와서 전화가 많이 와있어 미룰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정준하는 지난 2009년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재일교포 스튜어디스와 열애 중인 사실을 고백한 후 약 4년간 사랑을 이어왔다. 그의 여자친구는 '무한도전' 동료들에게 언급된 '니모'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여자친구의 생일 파티에 동료 연예인들을 다수 초대하기도 했다.
정준하는 오는 5월 20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준하.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