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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윤건이 최근 불거진 현 정권의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윤건은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몇 년 전 울 카페에서 이웃분이 자신이 청와대 높은 직책에 있다며 해준 얘기가, 사람들 다 조심하며 살아야 한다고, 청와대가 다 알고 있다고, 그땐 여기가 공산국가야? 설마하며 안 믿었는데, 그게 결국 청와대 민간인 사찰이었다. 소름끼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린 대한민국이라는 창살 없는 감옥에 살고 있어. 누군가의 통제와 감시를 받는 이 찝찝한 느낌. 내 자유를 뺏어버린 가카 그만 내려오시죠"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현 정권의 불법 민간인 사찰 의혹을 언급한 것이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사찰 목록에는 정재계 인사를 비롯해 연예인까지 목록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윤건은 MBC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
[사진 = 윤건]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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