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입 연 아유미 "황정음과 불화설…"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걸그룹 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가 또 다른 멤버 황정음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아유미는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enews-world'와 인터뷰에서 황정음과 불화설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아유미는 슈가 시절에 대해 "그 당시에는 너무나 바빠서 인기를 실감한다기보다는 저를 많이 불러준다는 것을 실감했다. 스케줄 이동 중에 잠을 잤고, 화장 지울 시간이 없었다"라며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라고 생각 할 만큼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아유미는 "슈가 시절 멤버들 간 질투가 심했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질투보다 여자니까 라이벌 의식 같은 건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황정음과 관련된 기사를 봤다. 아침에 일어나니까 한국 친구들이 기사 떴다고 하더라. 보니까, 황정음과 과거에 사이가 안 좋았다는 식으로 쓰여 있다. 상황이 심각해지는 거 같아서 내가 SNS에 직접 글을 남겼다"라며 "팬 분들한테도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고, 기자 분들한테 정확하게 말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황정음에 대해 "정음이가 성격이 털털하고 솔직하다. 그래서 그렇게 솔직하게 말한 것 같은데 그걸 잘못 오해하신 것 같아 나와 정음이가 사이가 안 좋다는 말이 나온 것 같다"라며 "이 일이 있고 나서 정음이랑도 통화 했다. 정말 그런 사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아 달라"고 마무리했다.

[사진 = 아유미(왼쪽)-황정음]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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