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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0.271로 시범경기를 사실상 마쳤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서 열린 신시네티와의 시범경기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브론슨 아로요. 그러나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6회 세번째 타석에서 대타 보 밀스와 교체됐다. 클리블랜드는 신시네티에 1-2로 패배해 7승 22패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캐롤라이나와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 놓고 있지만 이팀은 클리블랜드 산하 싱글A 팀. 올해부터 클리블랜드와 계약해 평가전 성격이 짙다. 추신수는 사실상 올 정규시즌을 마쳤다고 봐도 무방하다.
추신수는 이번 시범경기서 2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1 2홈런 5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 0.322, 2010년 0.393과 비교했을 때 떨어지는 기록이다. 클리블랜드는 오는 5일 홈 구장인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토론토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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