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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만우절 공개한 자신의 실제 전화번호를 유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특은 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프랑스 콘서트 다녀오겠습니다. 최초 단독 콘서트이니 만큼 최선을 다하고 올게요"라는 글과 함께 "아 그리고 번호 계속 유지합니다. 우리 소통하는 장소로 만들어 둘거에요. 해지때 말씀드릴게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특은 지난 1일 만우절을 맞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전화번호라며 마지막 세자리를 지운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하지만 팬들이 공개되지 않은 나머지 전화번호를 추측하는 과정에서 비슷한 번호의 애꿎은 피해자들이 발생했고 이에 이특은 실제 자신의 전화번호를 모두 공개하며 "인기스타 이특의 번호입니다. 백프로 레알입니다. 이제 허위 번호에 속지 말고 여기로 연락 주세요"라고 알렸다.
이후 실제 이특의 폰으로 팬들의 연락이 폭주하면서 이특은 "트위터 오늘부로 탈퇴합니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갑작스런 폭주로 전화기 고장. 여러분들도 잠시 쉬어요"라고 수습에 나섰다. 같은 그룹 멤버 김희철은 실제 전화 100통, 문자 메시지 241통, 카카오톡 메시지는 999통이 와 있는이특의 폰 메인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며 실제 상황임을 인증했다.
[이특. 사진=마이데일리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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