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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결혼의 꼼수'가 티격태격 밀땅 로맨스와 탄탄한 캐릭터를 기반으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 1화는 최고시청률 1.1%를 돌파, 30대 여성 시청층에서는 점유율이 30%에 달하며 1위에 오르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케이블유가구 기준)
'결혼의 꼼수'는 결혼엔 관심 없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과 순정마초 재벌남의 밀땅 연애담을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1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강혜정은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스러운 로코퀸으로 변신을 예고했고, 이규한은 엉뚱하지만 매력적인 순정마초남으로 분했다.
이날 첫방송된 1화에서는 인트로 장면부터 강혜정과 이규한의 스펙터클한 결투신이 등장하며 스피디한 극전개와 함께 화끈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지는 건 못 참는 부하직원 유건희(강혜정 분)와 여자에겐 지성도 책임감도 없다고 생각하는 마초 상사 이강재(이규한 분)의 피 튀기는 앙숙 대결이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첫방송을 지켜본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고..강혜정의 팔색조 매력에 푹 빠졌다", "강혜정, 이규한 새로운 로코 커플의 탄생이다" "강혜정, 이규한의 깨알 같은 코믹 연기가 앞으로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일 방송되는 2화에서는 졸지에 강혜정의 상사에서 부하가 돼버리면서 절망에 빠진 이규한의 좌충우돌 적응기와 네 딸을 위해 하숙집을 차리게 되는 엄마 차화연의 본격적인 꼼수가 그려진다.
[사진=tv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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