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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컬그룹 2AM 멤버 조권이 아이돌계 대통령으로 등극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녹화에선 아이돌들이 '레알차트! 아이돌 셀프랭킹' 코너를 통해 투표를 거쳐 아이돌을 대표하는 대통령을 뽑았다.
다수 표를 받은 10명의 후보들로는 소녀시대 수영, JYJ 김재중, 이승기, 빅뱅 탑 등이 이름을 올렸고, 최종 투표 결과 이들을 제치고 2AM 조권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조권을 뽑은 나인뮤지스, 스피카 등의 아이돌들은 입을 모아 "즐거운 나라가 될 것 같다"는 이유로 적극 추천했다. 특히 조권은 긴 연습생 시절을 거친 내공과 카리스마,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녀노소에게 웃음을 주는 끼 등으로 볼 때 대통령감으로는 제격이라는 이유가 줄을 이었다.
MC 정형돈은 조권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와 함께 대통령 공약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에 조권은 "본업인 음악을 하며 '깝'도 치면서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공약을 전했다.
아이돌들이 직접 뽑은 아이돌 대통령 순위는 오는 4일 오후 6시 '주간 아이돌'에서 방송된다.
[조권.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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