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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민호(25)와 김희선(35) 조합이 성사됐다.
3일 오전 이민호 소속사에 따르면 이민호는 오는 8월 방영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신의' 남자 주인공에 최종 캐스팅됐다.
극중 이민호는 왕의 호위부대인 우달치의 최영 대장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이민호의 데뷔 첫 사극 도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민호는 특유의 분위기 있는 표정연기와 무술 실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의'는 지난 2006년 SBS '스마일 어게인' 이후 6년만에 돌아온 김희선의 컴백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결혼과 출산 등의 개인사 때문에 잠시 공백기를 가졌던 김희선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김희선은 극중 성형외과 의사 은수 역을 맡았다.
이에 실제 10세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의 연기호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조합은 시청률 40%(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넘나들며 국민 드라마로 등극한 MBC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 한가인 커플, 현재 방영 중인 MBC '더킹 투하츠'의 이승기, 하지원 커플, SBS '옥탑방 왕세자' 박유천, 한지민 커플 등 이미 호평을 받은 연상연하 커플들과 비교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신의'는 총 24부작으로 제작, '유령' 후속으로 8월 편성이 확정됐다. 이 작품은 공민왕 원년을 시대배경으로 고려시대의 무사와 현대의 여의사가 의기투합해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린 퓨전사극으로 드라마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에서 호흡을 맞춘 송지나 작가와 김종학 감독이 다시 뭉쳤다.
[이민호(왼쪽)-김희선. 사진 = 마이데일리 DB, CJ E&M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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