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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슬옹과 배우 손은서가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3일 오후 서울 세종호텔에서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발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임슬옹은 선하게 생겨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다. 앞으로 가수보다 배우로 더 상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세련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을 갖춘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온 손은서는 KTX같이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동 중이다"며 "이들 두 배우가 다양성과 역동성을 추구하는 전주국제영화제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발탁 이유를 전했다.
임슬옹은 "이번에 처음으로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 홍보대사로 참석하게 돼 많이 설렌다"며 "많은 활동을 보여드릴테니 기대와 관심 가져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손은서는 "전주국제영화제는 항상 참석해왔던 만큼 이 자리가 영광스럽다. 그만큼 책임감도 막중해진다. 어떻게 하면 영화제를 잘 알릴 수 있을까 고민도 된다"며 "홍보대사가 얼굴인만큼 마음가짐도 달라진다.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임슬옹은 아이돌 그룹 2AM의 멤버인 동시에 드라마 '개인의 취향'을 통해 연기자로 본격 활동한 배우다. 이후 영화 '어쿠스틱', TV단막극 '도시락' 등에서 연기자로 꾸준히 활동했다.
손은서는 영화 '여고괴담 5' 주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 '욕망의 불꽃', '스파이명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동해왔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내 딸 꽃님이'에 이어 현재 방영 중인 '사랑비'에도 출연 중이다.
제 1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주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42개국 184편이 출품된다.
[임슬옹(왼쪽)과 손은서. 사진 = 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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