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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뉴욕에서 가영(신세경)의 룸메이트였던 봉숙(유채영)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이명우)에서 영걸(유아인) 때문에 맨손으로 미국에서 추방된 봉숙이 영걸과 가영(신세경)이 조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봉숙은 영걸 공장의 회식장소인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다 영걸과 마주친다. 봉숙은 열걸을 보자마자 “야이 나쁜자식아 내인생 책임져 너 때문에 미국에서 추방당했어”라고 영걸의 멱살을 잡는다.
이어 “불법체류자지만 열심히 살았다. 그동안 벌어놓은 돈 벌금내고 나니 한푼도 없다 빈털터리로 추방당했다”며 “먹고 살기 너무 힘들어 죽으려고 했는데 모진게 사람목숨이더라”고 울먹였다.
우여곡절 끝에 영걸, 가영과 재회한 봉숙은 영걸의 공장 디자이너로 취직하게 되고 마드모아젤 봉 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황태산(이한위)와 장일국(신승환)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한편,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권유리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패션왕’은 패션을 모티브로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그리고 사랑과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9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안나와 영걸의 키스신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 SBS ‘패션왕’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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