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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승승장구' 측이 배우 하지원의 이름을 '지권'으로 잘못 표기하는 자막실수를 저질렀다.
하지원은 3일 밤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2001년 왁스의 '오빠'로 가수활동을 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당시 댄스를 선보였다.
이에 MC 이기광은 특유의 미국춤으로 하지원의 댄스에 화답했다. 이기광의 춤사위에 하지원은 "징그럽다"고 기겁하며 놀랐고, 급기야 "눈물 좀 닦고 오면 안되냐"고 녹화를 중단시키기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자막에 하지원의 이름을 '지권'으로 내보내는 실수를 범했다. '승승장구'는 앞서 신화 편에서도 앤디의 군대후임 김지석을 서지석으로 표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하지원 편은 8.1%(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승승장구' 방송화면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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