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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 아메리카노(안영미, 김미려, 정주리)가 시즌3부터는 새로운 팀으로 뿔뿔이 흩어진다.
5일 '코빅' 관계자는 "아메리카노 팀의 안영미, 김미려, 정주리가 시즌3부터는 다른 팀에서 개그를 선보인다. 이들이 흩어지게 된 이유는 서로 각자가 원하는 개그를 하고 싶어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또 지난 두 시즌동안 아메리카노가 함께 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현재 팀의 재구성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이다. 아직 노출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아메리카노 뿐 아니라 옹달샘(유세윤 유상무 장동민) 역시 유세윤의 하차로 인해 변화가 불가피하다. 또 우승팀인 라이또(양세형, 이용진, 박규선) 역시 팀을 재구성할 예정이며, 따지남(박충수, 윤진영, 김필수, 조우용)도 팀 멤버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관계자는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다수의 팀이 시즌3와 함께 멤버 구성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코빅'은 말그대로 해외축구나 야구의 빅리그를 토대로 시작한 것이다. 실제 스포츠에서 시즌 리그와 스토브리가 있듯 '코빅'도 그러한 구성을 했다. 또 스포츠에서 스토브리그에 선수들이 이적을 하듯 '코빅'도 멤버의 이적 및 재편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러한 틀은 개그맨들이 '코빅'에서 개그를 펼치는 것에 자부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빅3'는 5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코빅' 시즌3부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 김미려-정주리-안영미(왼쪽부터). 사진 = tvN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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