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가 샬�(독일)와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유로파리그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빌바오는 6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발바오 산 마메스서 열린 샬케와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서 2-2로 비겼다. 지난 원정 1차전서 4-2 승리를 거뒀던 빌바오는 이날 무승부로 통합전적 1승1무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빌바오는 를로렌테가 공격수로 출전하고 무니아인과 수사에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르코스와 헤레라는 공격을 지원했고 마르티네스는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샬케는 훈텔라르가 공격수로 나서고 주라도와 오바시가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라울은 공격을 이끌었고 홀트비와 존스가 허리진을 구축했다.
이날 경기서 샬케는 전반 29분 훈텔라르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반격에 나선 빌바오는 전반 41분 고메즈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은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후반전 들어서도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샬케는 후반 7분 라울이 빌바오 골문을 갈라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지만 빌바오는 3분후 수사에타의 득점으로 재동점골을 터뜨렸다. 결국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한 가운데 빌바오가 유로파리그 4강행에 성공했다.
[샬케의 라울(오른쪽).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