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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이용주 감독의 영화 '건축학개론'(제작 명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쟁쟁한 할리우드 대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했다.
6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축학개론'은 5일 전국 491개 스크린에서 6만7576명의 관객을 모으며 1위에 올랐다.
이는 5일 나란히 개봉한 '헝거게임:판엠의 불꽃'(감독 게리 로스, 수입 누리픽쳐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과 '코난 : 암흑의 시대'(감독 마커스 니스펠, 수입 제이엠지 엔터테인먼트, 배급 CJ엔터테인먼트)를 크게 따돌린 수치다.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은 전국 460개 스크린에서 3만901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 '코난 : 암흑의 시대'는 전국 195개 스크린에서 4197명의 관객을 모아 8위에 올랐다.
'건축학개론'은 건축가 승민 앞에 15년 만에 나타난 서연이 집을 지어달라는 부탁을 한 후 일어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현재의 승민 역을 엄태웅, 과거 승민 역을 이제훈, 현재 서연 역을 한가인, 과거 서연 역을 미쓰에이 수지가 맡았다.
['건축학개론'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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