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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새 시즌을 앞둔 '코미디 빅리그' 개그맨들이 다함께 MT를 떠난다.
tvN '코미디 빅리그'(코빅)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시즌2를 성공리에 마친 개그맨들이 6일 강화도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단합대회를 갖는다.
이 관계자는 "시즌3를 앞두고 '코빅' 멤버들이 에너지를 충전하고 의기투합하는 자리로 MT를 떠난다. 스케줄을 조율해 거의 모든 '코빅' 개그맨들이 늦게라도 합류할 계획이다"며 "새 시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아이디어 넘치는 코너를 짜느냐다. 곧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새 시즌도 기대 많이 해달라"고 밝혔다.
시즌 초반 케이블채널의 한계와 함께 주춤하던 '코빅'은 시즌2를 성공리에 마치며 안정궤도에 접어들었단 평가를 받았다. 이에 시즌 3를 앞두고 개그맨들은 내부적으로 이적 및 재편 과정을 겪으며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시즌 초반을 이끌었던 옹달샘 팀은 유세윤이 하차하고 남은 장동민, 유상무가 일단 팀을 이끌 예정이다. 또 지난 시즌 우승팀 라이또는 박규선이 빠지고 양세형의 친동생 양세찬이 제대 후 투입된다. 박규선은 새 멤버와 다른 팀을 구상 중에 있다.
아메리카노도 해체후 안영미와 강유미가 새 팀으로 재회한다. 김미려 역시 3GO의 홍가람과 KBS 2TV '개그콘서트' 출신 신고은이 함께 팀을 재정비한다. 따지남, 개통령 등도 팀 멤버 변화를 모색 중에 있다. '코빅3'는 내달 12일 방송된다.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인 개그맨들. 사진 = tv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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