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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지영, 초신성 건일과 주연 맡은 日드라마에서 키스신 도전
일본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게된 카라 지영이 대본에 없던 키스신을 자청할 정도로 드라마에 열성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나 취재진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3일 오후, TV 도쿄 덴노즈(天王州) 스튜디오에서 드라마 '사랑하는 메종(愛するメゾン)' ~레인보우 로즈'의 프로모션 기자회견이 열렸다.
드라마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가운데, 김수룡 감독이 "지영이가 키스신을 하자고 했다"고 밝혀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원래 기획에는 유리(지영)와 유이치(건일)의 키스신은 없었다. 그런데 촬영 당일, 지영이가 내게 다가와 '감독님, 카메라 돌려주시면 제가 건일 오빠 몰래 키스할게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살짝 의외였지만, 그럼 그렇게 해 보라며 허락했다"
이에 덧붙여 "촬영에 들어가면 입에다 키스할 줄 알았는데, 많이 쑥스러웠는지 입도 볼로 아닌 어중간한 곳에 입을 맞췄다. 사실 그때 NG 사인을 내려 했지만, 극 중 유리와 같이 수줍고 풋풋한 캐릭터와 그 장면이 잘 맞는 것 같아 OK 사인을 냈다"고 밝혔다.
김수룡 감독의 이 같은 발언에 올해 만 20세가 된 지영은 수줍은 미소로 답했다.
드라마 '사랑하는 메종(愛するメゾン)' ~레인보우 로즈'는 문화가 서로 다른 여러 나라 학생들이 한 지붕 아래 하숙을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국에서도 방송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13일(금) 심야 0시 53분부터 약 25분간 총 12부작으로 TV도쿄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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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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