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이 한 번도 방문한 적 없는 대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대만에서 빅뱅의 음반 유통을 담당하는 워너뮤직은 빅뱅의 앨범 '얼라이브(ALIVE)'가 더블 플래티넘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더블 플래티넘은 한 앨범 당 2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팀에게 수여된다.
뿐만 아니라 빅뱅은 최근 대만 각종 음반 차트서 1위를 차지했다. 현지 주요 음반 사이트인 G-MUSIC, FIVE MISIC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이 팔린 케이팝(K-POP) 앨범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G-MUSIC에서는 대만서 발매되는 앨범 전체를 대상을 한 주간 차트서 판매 점유율 22.28%를 차지하는 위엄을 떨쳤다.
또한 빅뱅은 대만 음원 차트, 모바일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현지 음원 사이트 eZPeer의 케이팝 디지털 앨범 주간 차트 1위, 모바일 사이트 TAIWAN Mobile에서 수록고 '블루(BLUE)'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방송도 장악했다. 현지 음악 방송 채널 대만 MTV에서 '배드 보이(BAD BOY)'로 케이팝 주간 차트 1위에 랭크되며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 활약했다.
워너뮤직 측은 "앨범 수량이 모자라 추가 제작에 들어갈 정도로 대만서 빅뱅의 인기가 높다"며 현지 반응을 전했다.
대만에서의 높은 인기에 보답하고자 빅뱅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프로모션 일환으로 대만을 첫 방문한다.
[대만에서 앨범 '얼라이브'로 더블 플래티넘에 등극한 빅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