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남친 이상순 언급 "LSS는 단벌신사에 기타만 쳐"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이효리가 공개연인 이상순을 이니셜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5일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이효리의 소셜클럽 골든 12'(골든12)에서 남자친구 이상순을 단벌신사에 잘생기지도 않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이효리는 절친한 지인인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디자이너 요니P, 포토그래퍼 홍장현 작가, 가수 배다해 등이 모인 자리에서 소셜 클럽 멤버로 "작곡도 되고 기타도 치는 젊은 남자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연이 이효리 남자친구 이상순을 이니셜로 언급하며 "LSS는 안되냐?" 고 묻자, 이효리는 "LSS는 어리지도 않고 잘 생기지도 않았다"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바자회를 위해 옷을 기부받는 과정에서 한혜연이 "LSS는 낼 거 없을까?"라고 묻자 이효리는 "LSS는 단벌신사야. 내가 왜 단벌만 입게 됐는데?"라고 발끈하며 "단벌에 기타만 쳐"라고 중얼거려 또 한번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효리. 사진 = 온스타일 '골든12'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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