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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그룹 신화 막내 앤디가 막내의 설움을 맛봤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남자의 자격 멤버들과 신화 멤버들이 뗏목 만들기에 도전했다.
대나무와 드럼통, 끈 만으로 뗏목을 만들어 바다에 띄운 뒤, 반환점을 돌아와야 하는 미션을 놓고 신화 멤버들은 남격 멤버들은 각자 뗏목 만들기에 착수했다.
하지만 신화 멤버들은 처음부터 신통치 않았다. 겉모습에만 치중한 신화 멤버들은 만들기 쉬운 방법을 택한 것.
이에 그치지 않고 신혜성과 에릭, 이민우는 뗏목이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장식에만 치중하려고 데코레이션 논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형들의 이 같은 태도에 묵묵히 일하고 있던 앤디는 "매듭 안 지어? 그만 좀 하라고"라며 울분을 토했다.
앤디의 이 같은 지적에도 다른 멤버들은 듣지도 않고, 앤디에게 매듭을 지을 곳을 지시하는 등 일시키기에만 바빴다.
결국 앤디는 아무말도 못하다 “나한테만 매듭 시켜"라고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며 형들에 대해 "되게 못 됐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렇게 만들어진 ‘신화호’는 완주도 못하고 거센 파도에 좌초 되면서 자전거 레이스에서 승리한 신화 멤버들에게 1패를 선사했다.
[형들의 지시에 울컥한 앤디.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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