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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수습기자] 케이블 방송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 4명의 코치들이 지난 6일 생방송 라이브 쇼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엠보코' 제작진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승훈, 백지영, 강타, 길 코치와 MC를 맡고 있는 김진표의 소감을 전했다.
22년의 경력을 가진 선배가수 신승훈은 "시스템, 메뉴얼, 축제처럼 즐기려는 코치들의 최상 호흡이 오디션의 끝판왕을 만들었다"며 '엠보코'의 잘 짜여진 시스템과 그 안에서 어우러진 감동과 즐거움을 '엠보코'의 장점으로 꼽았다.
유일한 여자 심사위원인 가수 백지영은 "첫 라이브쇼가 끝난 후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 '가르침은 제 2의 배움이다'라는 말이다"라며 오디션 참가자들이 무대에서 기쁨으로 노래하는 모습에 감동을 표했다.
또 "엠넷 보이스 코리아는 절대 마지막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고배를 마신 오디션 참가자들에 대한 애정어린 조언도 건넸다.
힙합그룹 리쌍의 길은 "오히려 나 스스로를 뒤돌아 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가 수 없이 서는 무대가 출연자들에게는 '꿈의 무대'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초심으로 돌아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룹 H.O.T. 출신 가수 강타는 "코치들이 생각하는 음악과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음악의 기준이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는 걸 경험했다"며 코치들의 시각과 차이를 보이는 시청자들의 기준을 고려한 세심한 코칭을 할 것을 약속했다.
'엠보코'의 MC를 맡고 있는 가수 김진표는 "라이브쇼 내내 시청자가 된 듯한 마음으로 참가자들의 공연에 푹 빠졌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가오는 라이브쇼에서 참가자들에게 힘을 주는 MC가 될 것을 약속했다.
'엠보코'는 앞으로 총 6번의 라이브쇼를 거쳐 우승자를 가린다. 다음 라이브쇼는 오는 13일 밤 11시에 진행된다.
['엠보코' 라이브쇼에 대한 소감을 밝힌 심사위원 신승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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