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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적도의 남자'가 지상파 수목극 중 홀로 정상방송된다.
11일 밤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총선에도 불구하고 정상방송된다. MBC '더킹 투하츠'와 SBS '옥탑방 왕세자'는 총선 개표방송으로 결방되지만, KBS는 1TV에서 개표방송을 진행, 2TV '적도의 남자'는 정상적으로 방송 된다.
현재 수목극은 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전국 시청률 기준으로 모두 10%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꼴찌인 '적도의 남자'와 1위인 '옥탑방 왕세자'의 차이는 불과 3% 안팍으로 한 번의 결방이 수목극 판도에 큰 영향을 끼칠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적도의 남자'는 웰메이드 정통 멜로 드라마로 연기력과 대본, 연출력 등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옥탑방 왕세자'와 '더킹 투하츠'가 결방되는 틈을 타 수목극 왕좌로 올라설수도 있다.
과거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역시 타 방송사 드라마가 월드컵으로 인해 결방되는 틈을 타 시청률이 10% 가량 상승한 바 있어, 이번 역시 시청률 대폭 상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편 11일 결방하는 '더킹 투하츠'와 '옥탑방 왕세자'는 12일 밤 2회 연속 방송된다.
[11일 홀로 정상방송되는 KBS 2TV '적도의 남자'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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