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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배우 한가인(30)과 김범(23)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특별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한가인과 김범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유니세프 사옥에서 열린 유니세프 홍보대사 '엔보이' 임명식에서 특별 홍보대사로 선정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동은 부회장으로부터 위촉식을 받았다.
이날 한가인은 "어릴때부터 유니세프를 TV를 통해 많이 봤고, 활동하시는 선배님들 영상도 많이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데뷔 전부터 함께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잘 못했던 것 같다"며 "나이가 조금 더 드니까 나 이외에 시선을 넓힐 수 있는 여유가 약간은 생긴것 같다. 주변에 보니까 어려운 아이들이 많이 있는데, 내가 조금 힘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또 김범도 "부족한데 이렇게 불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고, 조금이나마 어린이들에게 도움될 수 있다면 노력하고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유엔아동기금인 유니세프는 국적이나 이념, 종교 등의 차별없이 어린이를 구호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연합단체다. 지난 1946년,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기아와 질병에 지친 아동을 구제하기 위해 '유엔 국제아동 긴급구호기금'이라는 명칭으로 발족했다.
한가인과 김범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홍보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자선 활동에 참여한다. 국내 유니세프 홍보대사로는 영화배우 안성기와 김래원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특별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한가인(왼쪽)-김범.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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