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요아리 강미진이 첫 생방송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강미진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도전을 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두려웠지만 특별한 경험이였다. 도전, 그 뜻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미진은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 코리아'(보코) 첫 생방송 라이브쇼에서 마지막 도전자로 등장,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로 합격,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강미진은 이에 앞서 '보코'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안무나 동선 같은 것을 신경쓰다보니까 노래에 집중을 못한 것 같아 속상했다. 내가 시청자 여러분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을 70%밖에 못 보여드린 것 같다. 다음 무대 때는 정말 열심히 해서 최대한 노래에 집중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솔직히 내가 익숙한 장르를 했으면 어느 정도 예상을 했을 텐데 안 해보던 댄스를 해서 좀 불안했다"면서도 "제일 친한 친구가 너무 잘 했다고 내가 최고라고 말해줬다. 되게 귀여웠다고 해줘서 기뻤다"고 말했다.
또 "이제는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내가 전하고 싶은 노래에 내 진심을 담아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은 1등을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떨어지는 무대일지언정 강미진이나 요아리만의 스타일을 잃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엠넷 '보이스 코리아'에서 '유혹의 소나타'를 부른 강미진.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