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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신은경이 과거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신은경은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와 파란만장한 인생을 털어놨다.
신은경은 “신은경이 우울증에 걸렸다”라는 질문에 “병원조차 갈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들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경규 선배님의 공황장애 고백을 보고난 후,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공황장애를 앓았었던 것 같다. 그 당시는 병원에 갈 여유가 없을 만큼 힘들었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또 “자살은 자신을 많이 사랑해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하지만 나는 나를 너무 사랑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양악수술, 빚, 남편과의 이혼, 무면허 음주 교통사고, 아픈 아들 등 신은경의 솔직한 자기고백이 전파를 탔으며, 오는 16일 방송에는 가수 패티김의 54년 가수인생의 풀 스토리가 공개된다.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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