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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우선호 감독의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제공 CJ 엔터테인먼트 제작 씨네 2000)가 미공개 굴욕컷으로 웃음을 안겼다.
CJ 엔터테인먼트는 10일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하는 '시체가 돌아왔다'의 코믹 4종 스틸을 공개했다.
입만 열면 천부적인 사기 재능을 발휘하는 류승범을 향해 이범수가 회심의 일격을 향하는 모습을 절묘히 포착한 스틸은 류승범을 향해 과격하게 주먹을 날리는 이범수와 주먹을 맞고 나가 떨어지는 류승범 그리고 이런 모습에도 흐트러짐 없이 계단을 내려오는 김옥빈의 상반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범수와 김옥빈이 차 뒤에 숨기고 있는 시체를 감추기 위해 코에 휴지를 넣은 모습도 폭소케 하긴 마찬가지다. 진지한 상황과 반대되는 코믹한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류승범이 노란색 우주복 의상을 입고 신발도 신지 않은 채 한강 다리를 질주하는 모습은 절묘한 타이밍 덕분에 웃음을 배가 시킨다.
또 손과 발을 꽁꽁 묶고 잔뜩 긴장한 채 결승점을 바라보는 이범수, 류승범, 김옥빈의 스틸은 코믹한 상황과 다르게 배우들의 진지한 표정으로 재미를 더한다.
미공개 굴욕컷 만으로도 큰 웃음을 선사하는 '시체가 돌아왔다'는 지난달 29일 개봉했다.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의 미공개 굴욕컷.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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