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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독립 영화계의 보석 이영훈과 떠오르는 신예 오연서 주연의 영화 '저스트 프렌즈'(제작 맑음 영화사 배급 팝엔터테인먼트)가 오는 5월 3일 개봉을 확정했다.
'저스트 프렌즈'는 빠르게 변해가는 21세기 한국 젊은이들의 연애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린 영화로, 여러 가지 색의 사랑이야기에 음악적 요소를 가미했다.
이번 영화에는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넝굴째 굴러온 당신'의 방말숙 역을 통해 국민 막내딸로 등극한 신예배우 오연서와 '후회하지 않아', '청춘 그루브' 등에 출연한 독립 영화계의 보석 같은 배우 이영훈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오연서는 홍대 옷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뮤지션을 꿈꾸는 28세 송은지 역을 맡았다. 그는 그동안 '동안미녀', '동이', '거상 김만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이영훈은 미대를 졸업했지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백수 심재욱 역을 맡아 소심함과 찌질함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다. '해결사', '청춘 그루브', 'GP506' 등 작품에 출연하며 거품 없는 실력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만큼 그의 변신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싸인', '파스타', '무사 백동수' 등에 출연했던 최재환이 심재욱의 친구이자 착한 성격의 계약직 카드회사 직원 남준호 역으로 출연해 정규직인 연상녀 황효은과의 현실적 사랑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슈퍼주니어 이특의 친누나로 더욱 유명한 박인영이 심재욱의 첫 사랑 새미 역으로 등장해 이영훈의 마음을 아프게 할 전망이다.
[영화 '저스트 프렌즈' 스틸컷. 사진 = 맑음영화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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