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남' 유인나·지현우, 시공간 초월한 '광화문 키스'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지현우와 유인나의 키스신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는 지난 9일 온라인을 통해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조선에서 타임슬립으로 날아온 선비 지현우와 현실 속 무명 여배우 유인나가 광화문 광장에서 키스를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9등신 꽃선비 김붕도로 나오는 지현우의 한복패션과 발랄하고 엉뚱한 매력을 지닌 최희진 역 유인나의 데님자켓에 흰 스커트를 입은 패션이 각각의 시대적 배경을 상징하고 있다.

'인현왕후의 남자' 관계자는 "'인현왕후의 남자'에는 영상으로 공개된 '광화문 키스'외에도 지현우와 유인나의 다양한 키스장면이 등장하며 판타지 로맨스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선비 지현우와 2012년 드라마 '新 장희빈'에서 인현왕후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의 사랑을 그린다. 오는 1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인현왕후의 남자' 예고편에서 키스를 하고 있는 유인나(왼쪽)-지현우. 사진 = tvN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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