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김시진 감독이 아쉬움 속에서도 강윤구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선발 강윤구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침묵하며 1-5로 패했다. 개막전 승리 이후 2연패.
경기 후 김 감독은 "선발 강윤구는 기대대로 호투해줬다"며 "공격 찬스를 제대로 못 만든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날 강윤구는 4실점하기는 했지만 4회들어 세 타자를 삼구삼진으로 잡는 등 13탈삼진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타선은 5회 2사 1, 2루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찬스도 잡지 못한 채 3안타에 머물렀다.
넥센은 12일 경기에 브랜든 나이트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이에 맞서 SK는 이영욱을 내세운다.
[넥센 김시진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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