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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더킹 투하츠'가 또 한번 SBS '옥탑방 왕세자'에게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내줬다.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는 지난달 21일 일제히 출발했지만 4.11 총선에 따른 방송편성으로 각각 조정됐다.
지난 11일 제19회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에도 정상방송된 KBS 2TV '적도의 남자'는 12일 밤 8회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어 결방됐던 '더킹 투하츠'는 7, 8회 연속 방송을 진행했고, '옥탑방 왕세자'는 7회 분만을 방송했다.
이에 따라 '더킹 투하츠'의 8회 분을 제외하면 지상파 3사의 수목극이 동시간대 방송된 것.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밤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는 시청률 12.5%(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어 연속 방송된 '더킹 투하츠' 8회분은 12.5%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와 SBS '스타부부쇼'가 기록한 7.9%와 7.3%를 제쳤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국왕 이재강이 암살을 당함에 따라 왕제 이재하(이승기)가 국왕이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수목극 경쟁작인 '더킹 투하츠'(위)와 '적도의 남자' '옥탑방 왕세자'(아래) 포스터. 사진 = MBC, KBS, SBS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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