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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형준 감독의 영화 '간기남'(제작 트로피엔터테인먼트 더드림픽쳐스 배급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13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일 '간기남'은 전국 331개 스크린에서 3만 93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그동안 한국영화 흥행을 견인했던 이용주 감독의 영화 '건축학개론'(제작 명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전국 410개 스크린에서 3만 9112명의 관객을 동원해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하루 전인 11일의 경우 '건축학개론'은 전국 417개 스크린에서 16만 34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 332개 스크린에서 10만 3477명의 관객을 모은 '간기남'을 따돌렸다.
하지만 '간기남'이 개봉 이틀 만에 '건축학개론'의 관객수를 넘어서며 앞으로 한국 영화의 흥행을 이끌어 갈 새로운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12일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603개 스크린에서 9만 783명의 관객을 동원한 피터 버그 감독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배틀쉽'이 차지했다.
[12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간기남' 포스터. 사진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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