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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김C가 배우 고현정을 위해 노래를 불렀다.
김C는 최근 진행된 SBS 공개 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 두 번째 게스트로 나서 자신의 자작곡이자 한때 금지곡이었던 '고현정'을 포커페이스로 열창해 정색MC 고현정을 당황케 했다.
지난 2000년 발표된 뜨거운 감자의 1집 수록곡 '고현정'이 고현정 앞에서 불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곡은 김C가 고현정을 보고 흠모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노래로 알려졌다. '눈부신 너의 피부는 날 울게 했고 너의 눈은 나를 평화롭게 해' 등의 가사로 고현정의 미모를 노래했다.
이날 김C는 기타연주와 함께 열창했고, 김C의 노래를 듣고 있던 고현정은 이내 몸둘바를 몰라하며 쑥쓰러움에 그를 저지했다.
또 김C는 '고현정'의 곡작업에 얽힌 고현정과의 숨겨진 인연을 공개했으며 '고쇼'의 타락천사 오디션을 위해 숨겨왔던 댄스실력을 공개하는 등 색다른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한편 이날 김C으 출연은 독일 베를린 유학 후 첫 공중파 예능프로그램 출연이다. 김C외에도 김수로, 김제동이 함께했다. 방송은 13일 오후 11시 5분.
[고현정(왼쪽)-김C.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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