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 "끈끈한 팀 컬러 흡족하다"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이만수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터진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와 선발 마리오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시즌 성적 4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칭찬해주고 싶은 선수는 115개를 던진 마리오와 포수를 맡은 조인성이다"라며 "조인성은 마리오 뒤에 나온 임경완, 이재영이 오랜만에 등판했는데 이들을 잘 리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감독은 "끈끈한 팀 컬러가 흡족하다"며 선수단을 칭찬했다.

류현진이 나온 경기에서 승리한 SK는 14일 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SK는 윤희상을, 한화는 안승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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