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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극본 김정수, 연출 장용우) 팀이 제주도를 방문했다.
'내일이 오면' 배우들과 스태프 등 120여 명은 지난 9일 마지막 촬영과 단합대회를 겸해 제주도로 향했다. 같은 시각 수학여행을 와 있던 학생들은 고두심, 하석진, 서우, 이규한 등 출연배우를 보고 반가움을 표시했다. 특히 제주도 출신 고두심은 공항에서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이날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촬영지인 섭지코지로 향했다. 하석진과 서우는 수트와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고 극중 커플이 된 정민 유리아, 이규한 박세영도 함께 촬영에 임했다. 박수영과 서유정은 티격태격하면서 친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촬영이 끝나자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한자리에 모여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조연출 민연홍 PD는 "김정수 작가님과 장용우 감독님께서 오래 전부터 제주도에서 마지막 장면을 구상해왔다"며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남은 방송분에서 깜짝 이야기가 펼쳐지니 마지막까지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일이 오면'은 15일 방송 후 2회분만을 남겨놓고 있다. 오는 28일부터는 '맛있는 인생'이 방송된다.
['내일이 오면' 서우, 고두심, 하석진(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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